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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MBC '빛과 그림자'로 컴백..안재욱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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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가 MBC 새 월화극 '빛과 그림자'를 통해 컴백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상미가 안재욱 손담비 등과 함께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남상미는 극 중에서 쇼단에서 가수 생활로 연명하는 어머니와 좌익 활동을 했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질곡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닌 영화 배우 이정혜 역을 맡았다.이정혜는 유년 시절을 함께 보냈던 강기태와 차수혁으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는 여인이다.

남상미는 이 작품을 통해 지난해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한 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미 8군 무대로 데뷔해 쇼 비즈니스 업계에 몸 담게 된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가 됐던 한 남자 강태수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1960년대부터 201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5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굵직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함께 다뤄질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인', '아이리스', '마이더스' 등 흥행 작가로 알려진 최완규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주몽', '신돈' 등으로 수려한 영상미를 보여줬던 이주환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계백'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