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MBC 새 월화극 '빛과 그림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안재욱은 '빛과 그림자'에서 쇼 비즈니스의 성공 신화를 낳는 인물 강기태 역을 맡게 된다. 안재욱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 안재욱은 2008년 이후 뮤지컬 활동에 전념해왔다.
안재욱은 "오랜만에 TV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됐다. 훌륭한 작가, 연출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비즈니스에 몸을 담아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로서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이다.
'주몽'의 최완규 작가, 이주환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