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의 4강 진출 팀 포(POE)의 김윤기가 돌연 탈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포의 베이시스트 김윤기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로 키뮤(김윤기 애칭)는 포 활동을 중단하게 됐어요"라며 "그동안 저의 정신나간 베이스질을 즐겨 주신 분들께 감사해요"라고 탈퇴 사실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멤버들 간에 선곡 등 여러 문제를 놓고 마찰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현재 제작진이 김윤기를 설득 중에 있다. 안 되면 나머지 두 명의 멤버만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는 지난 24일 첫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톱밴드' 8강전에서 한상원 코치팀 WMA를 물리치고 4강전에 올랐다.
오는 10월 8일 생방송에서 게이트플라워즈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