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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에서 펼치는 문화의 향연 '휴양림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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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즈음 청정 자연휴양림에서 문화잔치 마당이 펼쳐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국민들에게 숲에서 쉬고 즐기며 재충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오는 10월14일부터 사흘간 전남 장성군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제1회 휴(休)페스티벌'을 연 다다.

'사람, 숲에 기대다'는 주제를 내건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자연휴양림 산림문화축제'. 16개 산림문화프로그램 체험과 마술, 비눗방울 쇼, 숲속음악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무료로 펼쳐진다.

개인과 가족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는 팩스나 이메일로 참석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서경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내에서는 처음 숲에서 열리는 '휴(休)페스티벌'인 만큼 진정한 웰빙문화를 전하고 싶다"며 "맑고 청정한 기운이 넘치는 휴양림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보고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홈페이지(http://www.huyang.go.kr) '공지사항'을 보거나 방장산자연휴양림(061-394-5528, zuins@forest.g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