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가 신곡 '그녀가 울어'를 발표했다.
티맥스는 김준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체설에 시달렸다. 하지만 27일 신곡을 발표하면서 해체설을 일축함과 동시에 김준의 군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 선물을 전했다.
'그녀가 울어'는 백지영 '나쁜 사람'으로 유명한 이영주 작곡가와 정준환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미디움 템포 발라드곡이다. 원년 멤버 신민철 박윤화 김준이 참여해 사랑하는 여인을 잊기 위해 어쩔수 없이 시작한 사랑에 용서를 구하며 이별을 고하는 슬픈 고백을 노래했다.
소속사 플래닛905 측은 "먼저 입대한 멤버 박윤화와 다르지 않게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김준과 나머지 멤버들이 뜻을 합쳐 팬들을 위해 아껴둔 신곡을 깜짝 발표하게 됐다"며 "3인조 데뷔 때부터 4인조로 재편한 지금까지 티맥스 멤버들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 분모 하나로 다른 일도 병행하면서 모인 친구들이다. 신민철의 전속 계약은 만료된 상태지만 각자 하는 일에 매진하다 티맥스란 이름으로 언제든 뜻이 맞으면 다양한 멤버구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은 29일 오후 1시 30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