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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베이징 방문, 중국팬들 환호 '공안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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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이민호가 폭발적인 중국팬들의 환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민호는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차 론칭행사'벨로스터의 밤'에 참가했다. 베이징 조양공원에서 열린 이번 파티는 현대자동차 '벨로스터'를 중국에 선보이는 론칭행사로 1부 행사에서는 이민호가 실내에 제작된 특수무대를 통해 벨로스터를 타고 등장하며 수백명의 기자단에게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2부 행사는 1000:1의 경쟁을 뚫고 참석석한 팬들과 함께하는 젊고 뜨거운 파티로 진행됐다.

팬들과 함께하는 파티에서 이민호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에서부터 직접 가져온 자신의 캐릭터 인형과 드라마 에서 직접 착용했던 의상 등을 전달하고자 했지만 수천명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인해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민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무대로 압박이 가해지자 응원카드를 들고 있는 3살의 어린 팬을 걱정하며 무대로 올라오게 해 직접 가져간 캐릭터 인형을 선물하는 다정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파티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수많은 팬들이 행사장 주변으로 몰려들며 현지 공안까지 등장했다. 공안들은 행사장 곳곳에 대기하며 현지 경호원 100 여명과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특히 이민호가 이동하는 동선과 차도에 수백명의 팬들이 늘어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모든 동선을 긴급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중국에서 예정됐던 기자회견고 공식 스케줄을 마치고 27일 귀국할 예정이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