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30)이 정규리그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장했다.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가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시티 브리태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긱스, 오언, 마케다 등과 함께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퍼거슨 감독은 에르난데스, 베르바토프, 영을 대신해 오언, 웰벡, 긱스를 교체 투입했다.
퍼거슨은 박지성이 주로 뛰는 왼쪽 미드필더로 애슐리 영 카드를 먼저 뽑았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선발은 나니였다. 투톱 공격수로 베르바토프와 에르난데스를 먼저 투입한다. 최근 최고의 골감각을 보였던 루니가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에르난데스가 경기 시작 8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갑작스럽게 오언이 투입됐다. 그러면서 퍼거슨은 일찌감치 교체 카드 하나를 사용하고 말았다.
박지성은 21일 리즈 유나이티드(2부)와의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90분 풀타임 출전, 2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8일 스위스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을 노려야 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