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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청춘합창단' 전국합창대회 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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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전국 규모의 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청춘합창단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전국민 합창대축제-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춘합창단은 총 12개 팀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열한번째로 무대에 올라 김태원이 직접 작사·작곡한 자유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I don't care' '소원을 말해봐' '잔소리' 'Heartbeat' '죽어도 못보내' '샤이보이' 등 총 8곡으로 구성된 대중가요 아이돌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1960년 이전 출생자(52세 이상)'들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은 이날 소리로 소통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태원의 멘토였던 윤학원 지휘자와 가수 박완규, 뮤지컬 배우 임혜영은 객석에서 청춘합창단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대회 대상은 가까운 사람끼리 합창단이 차지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