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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 괴물 용병 가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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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삼성화재의 괴물 용병 가빈 슈미트(25, 캐나다)가 긴 휴식을 마치고 22일 입국, 팀에 합류했다.

가빈에게 다음달 22일 시작하는 2011~2012시즌은 삼성화재에서 뛰는 세 번째 시즌이 된다. 가빈은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뽑히며 소속팀을 챔피언에 올려 놓았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839득점으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가빈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선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LIG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을 차례로 꺾고 삼성화재를 챔피언에 등극시켰다.

가빈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다음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레이 등과 평가전을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