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 한류OST 컴필레이션 앨범 '리필[RE:feel]'의 대표 모델로 발탁돼 앨범에 수록되는 원태연의 시 2편의 내레이션까지 맡는다.
'리필'의 제작사 측은 "지적이면서 도시적인 이미지, 그리고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까지 최고의 여배우로 우뚝 선 이보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다시 느끼다'라는 '리필'의 기획의도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지성과 4년간 이어온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들 또한 리필[RE:feel]의 대표 모델로 가장 적합했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보영은 이번 앨범에서 시와 음악, 그리고 커피에 어울리는 분위기 가득한 가을 여자로 변신해 설렘, 사랑, 이별, 그리움이라는 4가지 테마를 표현한다. 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원태연의 시를 낭독하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세프와 UN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이보영은 이번 앨범의 수익금과 개런티를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리필'은 오는 26일 CD발매가 시작되며 다음 달 4일 온라인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