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생길까?'
독특한 3남 2녀의 커플 탄생을 다룬 '커플즈'가 포스터를 통해 진지한 물음을 던졌다. '왜 안 생길까?'
'커플즈'의 티저 포스터는 '왜 안 생길까'라는 싱글의 절실한 물음을 카피로 내세웠다. 소심한 젠틀맨 김주혁, 귀여운 내숭녀 이윤지, 섹시한 바람녀 이시영, 도시의 하이애나 오정세, 그리고 순정파 마초남 공형진의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담았다. 주인공들은 진정 '대체 왜 자신들이 싱글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앉아 있다.
'나는 가수다'의 인터뷰를 패러디한 '나는 싱글이다' 컨셉트의 티저 예고편도 공개됐다. '커플이 될 확률 0.00003%에 이들이 끼지 못하는 이유는?' 이라는 질문형 카피로 포문을 여는 '커플즈'의 티저 예고편은 '왜 안 생길까'를 묻던 티저 포스터의 컨셉트와 짝을 맞추는 구성을 선보인다.
소심한 젠틀남 '유석'으로 분한 김주혁의 인터뷰가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구성을 연상시키는 CG효과와 함께 공개되고, 순정파 마초남 공형진과 친구의 친구를 사랑한 남자 오정세가 남자 1~3호로, 귀여운 내숭녀 이윤지와 섹시한 바람녀 이시영이 여자 1~2호로 등장하는 구성은 리얼리티 쇼 '짝'을 연상시키며 재미를 배가시킨다.
'커플즈'는 11월초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 중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