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이 결혼 7년 만에 임신했다.
김여진은 20일 오후 MBC FM4U(95.9 Mhz)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동화 읽어주는 여자' 코너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그녀는 "늦은 나이에 첫 아이를 갖게 됐다. 임신 초반 몸이 안 좋아서 주변에 바로 알릴 수가 없었다. 이제는 알려도 될 때가 된 것 같다"고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덧붙여 김여진은 "임신 기간에도 라디오 코너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태교를 위해 요즘에는 가급적 뉴스를 안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여진은 지난 2004년 2월 드라마 '달콤한 인생' '로드넘버원' 등을 연출한 김진민 MBC PD와 결혼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