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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설' 드사이 "현재 맨유를 막을 팀은 바르셀로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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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맨유를 막을 팀은 바르셀로나뿐!"

첼시의 전설적인 수비수 마르셀 드사이(43·은퇴)가 맨유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올드 프래포드에서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첼시와의 경기를 가졌다. 시즌 초반 최고의 빅매치로 많은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날 경기에서 맨유가 3대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5전전승으로 EPL 초반 판세를 주도했다.

축구평론가로 활동하는 드사이는 경기 후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맨유가 두려워할만한 팀은 바르셀로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서 "맨유는 한두 경기 정도는 져도 괜찮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위치에 있다. 그만큼 맨유는 저만치 앞서 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사이의 극찬대로 맨유는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 고전하면 '슬로우스타터'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갖고 있는 맨유가 초반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1985~1986시즌 이후 처음이다. 경기력도 훌륭해 5경기동안 무려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던 맨유는 맨시티(승점 13)가 풀럼에 비기며 승점 15로 한발 더 앞서 나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