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단풍 등산철이 다가오며 막걸리 시장의 주요 소비자인 등산객을 잡기 위한 막걸리 업계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www.ksdb.co.kr 대표이사 배중호)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 등산로변에 우리술 전문주점인 '우리술상 도봉산점'을 19일 오픈한다. 우리술상 직영 4호점이다.
'우리술상 도봉산점'은 타 매장과는 달리 등산객의 기호에 따라 맞춤식으로 설계되었다. 등산후 허기진 배와 갈증을 달래기 위해 하산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되었다, 안주도 막걸리에 어울리는 전류와 무침류등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국순당은 막걸리 시장의 주요 소비층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국순당 막걸리 제품을 홍보하고 우리술의 맛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안테나 숍 개념으로 오픈한다.
국순당 김춘섭 상무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국내 등산인구는 막걸리 시장의 가장 중요한 소비자층이다"라며 "등산후 하산주로 등산객들이 부담없이 막걸리를 맛 볼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비빔밥과 무침류 등 등산객 맞춤식 메뉴를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2002년 전통주 전문주점인 '백세주마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통주 전문 외식사업에 진출하였으며, 2009년에는 근린형 소형주점인 '우리술상' 1호점을 오픈하였다. 현재는 '백세주마을' 9개점과 '우리술상' 7개점(가맹점 이수점,대구점,목포점 포함)을 운영중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