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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비, 신제품 카페타임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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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캔 커피 음료의 대명사 '레쓰비'의 신제품 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과 라떼 2종을 19일 출시,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용량 및 예상소비자가격은 240ml 캔 기준으로 클래식은 800원, 라떼는 900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쓰비 카페타임 2종은 레쓰비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용량이 240ml로 늘어나 보다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캔커피이다. 먼저'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은 당분을 낮추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하였다. '레쓰비 카페타임 라떼'는 우유분 함량을 높여 커피와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240ml로 늘어난 레쓰비 카페타임은 디자인과 로고도 큰 변화가 있다. 전체적으로 골드계열의 배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였고, 로고체도 하트모양 원두 이미지가 들어간 다크브라운 컬러의 필기체로 새 단장했다. 각각의 제품은 빨간띠와 파란띠로 구분하였으며, 커피의 본연의 맛과 향에 집중한 카페타임 클래식은 커피원두와 그라인더를 메인이미지로 배치하고 카페타임 라떼는 라떼아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동안 레쓰비는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으로 대학생을 주요타깃으로 포지셔닝되어 있었다. 하지만 레쓰비 카페타임은 여성층을 포함해 2535직장인까지 타깃을 넓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피스가 매장 입점에 주력하고 직장인을 겨냥 지면광고와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으로 관심을 불러온다는 계획이다.

한편, '레쓰비'는 2010년 약 1100 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1000 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캔커피 시장 No.1브랜드이다. 지금의 독보적인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91년 출시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맛을 무기로 지속적인 품질 고급화와 신제품 개발, 흥미로운 광고와 마케팅 노력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카페타임 2종이 올해 말까지 약 5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이 자리를 잡는 내년에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레쓰비 브랜드의 한 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