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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최지우, 中관광객 1만명 한국에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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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한국 방문의 해 명예 미소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톡톡히 한 몫을 했다.

최지우는 1년 전 중국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의 연례행사인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 환영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을 통해 실제 인센티브 관광을 한국에 유치하면 1만 1000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은 것.

1만 1000명의 바오젠 관광객은 지난 13일 한국에 도착해 제주와 서울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관광 중이다. 지난 2008년에는 호주, 2009년에는 대만을 다녀온 바오젠은 매년 조직 내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대리상을 대상으로 포상차원의 인센티브 관광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을 선택했다.

300억원의 직접 소비 지출 효과와 54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 되는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단체인 바오젠이 한국을 관광지로 결정한데는 200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서울시와 협력해 지원사항을 사전 조율한 것 뿐 아니라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 최지우, 지진희 등의 환영 영상 메시지도 한 몫을 했다.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개최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홍보대사를 2년 연속 활동할 예정인 최지우는 "1년 전 영상에서 만났는데 이렇게 한국으로 많은 분들이 오시게 돼 반갑다. 이번 기회로 많은 분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돌아가 더 많은 중국 분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특히, 2012년까지 지속되는 한국 방문의 해 동안 축제, 쇼핑,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 기간에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