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우승자인 허각이 정식 가수 데뷔 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지난 16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헬로' 정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무대가 끝난 뒤 그는 "너무 떨려서 정신없이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허각은 "사실 오늘(16일) 0시에 음원이 공개됐다. 걱정이 돼 잠도 자지 못하고 음원 공개를 기다렸다. 3시간 정도 자고 대기실에 왔는데 너무 떨리더라. 우황청심환까지 먹고 무대에 올랐는데도 다리가 덜덜 떨렸을 정도였다"며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완전히 마음에 들게 무대를 하진 못했다. 그래도 다행히 실수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부턴 정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의 정식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팬들은 도시락과 와인 등의 선물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허각은 "팬분들께서 데뷔 무대를 축하하신다며 선물을 많이 보내주셨다. 내가 다이어트 중인걸 아시고 건강 도시락을 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허각은 '헬로'로 멜론 Mnet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