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19·함부르크)이 발목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1분 교체투입됐다. 9월27일 쾰른과의 경기에서 2호골을 기록한 뒤 발목 부상으로 교체된 후 22일만에 출전이었다.
하지만 몸상태가 100%는 아니었다. 다소 움직임이 둔해보였다.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웠다. 팀 전체가 분위기가 처져있기 때문에 동료들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슈팅은 단 한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21분 상대 공격수 이고르 데 카마르고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함부르크는 1무5패로 시즌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