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와 알리가 선배 가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6일 KBS2 '불후의 명곡2'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7080 빅매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풍부한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홍경민 이정 서인영 임정희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14명의 남녀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한 가운데 이들이 가장 기대되는 무대, 견제하는 사람으로 포맨의 신용재와 알리를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창력 종결자'로 불리는 포맨의 신용재는 89년생으로 출연자들 중에 가장 어린 막내지만 뛰어난 목소리와 감성을 가졌고, 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는 선배 가수들의 질투어린(?) 견제의 눈길을 받았다고.
알리 역시 선배 가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이정은 "개인적으로 알리를 너무 좋아한다. 공연이나 녹음작업을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재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알리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재해석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신용재와 알리의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15분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공개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