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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윤승아, KBS '브레인'서 의사-간호사로 연기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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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과 윤승아가 KBS2 새 월화극 '브레인'의 남녀 주인공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예정인 '브레인'에서 대학병원장인 되기 위해 성공에 집착하는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과 천사표 나이팅게일이라는 설정의 간호사로 각각 출연한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통하는 이상윤은 원래 의과대학 진학을 꿈꿔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드라마 출연이 그에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예정.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을 끝낸 윤승아는 첫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꿰차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보일 태세다.

'브레인'은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손발을 맞추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공에만 몰두하는 젊은 의사가 환자들을 극진히 살피는 인생의 멘토와도 같은 선배 의사를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으로 '현대판 허준'으로 불릴만 하다. 대한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뇌와 관련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브레인'에는 이상윤 윤승아 외에 정진영 이현진 유리엘, 심형탁 등이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