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솔하고 무게감 있는 사랑 하고파"
붐이 16일 서울 목동SBS에서 진행된 SBS파워FM(107.7 Mhz) '붐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구라 선배님의 주옥 같은 말씀을 마음에 새겨듣고 있다. 하지만 왜 남의 사생활에 그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시나라는 생각도 해본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사랑에 있어서는 고급스럽고 진솔한 무게감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이제 나이에 맞게 결혼 생각도 하고 있다. 아이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웃었다.
덧붙여 붐은 "그동안 이야기들로 상대방에 대해서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사랑할 때는 너무 행복했다. 후회하고 창피해하지 않는다. 희화되는 것은 안타깝다. "며 "물론 새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영스'에서 공개하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군대에서 초반에는 붐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 얼차려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이등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고 적응을 잘했다"며 "군대에서도 운동도 많이 했다. 고 말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