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B2B 오픈마켓(http://b2b.interpark.com)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 기계업계를 대상으로 한 B2B 오픈마켓 론칭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인터파크와 5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건설기계산업 협회는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사옥에서 인터파크 이상규 사장, 건설기계산업협회 고광섭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2B 오픈마켓 시장 활성화'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터파크 'B2B 오픈마켓'을 통해 건설기계산업계 기업들은 구매사 입장에서, 사무용품, IT용품 등의 소모성 자재는 물론, 베어링, 윤활유와 같은 부품자재나 전기설비, 자동화설비 등의 계획구매와 원가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또 판매사 입장이 되면 자사 상품의 이미지와 특장점, 가격 등을 사이트에서 직접 홍보할 수 있어 마케팅 판촉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한국건설기계산업은 10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세계 3위를 향해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가 기간 산업이다.
국내 온라인 B2B 시장의 거래 규모는 올해 26조원으로 작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업무제휴는 중견/중소기업 간의 거래활성화를 이끌어 전체 e-커머스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 이상규 사장은 "국내 건설 및 기계 기업들도 전자상거래의 시간적,비용적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B2B 오픈마켓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간 '윈윈(Win-Win)'하게 되면 한국건설기계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도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