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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회복 속도 빨라 이르면 17일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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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19·함부르크)이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조만간 복귀한다.

함부르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약 2주만에 부상에서 벗어났다. 14일 예정된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9월29일 FC쾰른과의 독일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서 발목인대를 다쳤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은 2-2로 맞선 후반 18분 골을 기록하며 시즌 2호골을 신고한 바 있다. 당초 4~6주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구단 의료진의 노력과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절친한 한의사가 직접 한국에서 날아와 시술하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미하엘 외닝 함부르크 감독은 "손흥민이 다시 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본격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하면 17일 열릴 묀헨글라드바흐와의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