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목소리녀'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엔 아기 목소리를 가진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이 출연자는 "'예쁜 척 한다'고 주변에서 안 좋은 얘기를 하기도 했다"며 "할머니가 돼도 이런 목소리일까 봐 걱정이다. 자식이 태어나면 엄마인 나를 부끄러워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기 목소리녀'는 음성을 변조해도, 노래를 불러도 똑같은 앳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출연자의 아기와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목소리가 귀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