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주차를 맞은 '최종병기 활'은 13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600만2260명을 기록했다. 개봉 35일만에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올해 최대의 흥행작 '써니'는 개봉 9주에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최종병기 활'이 두 배 정도 빠른 흥행세를 보인 것.
'최종병기 활'은 추석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의 예매율과 흥행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주연의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로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거대한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월 10일 개봉됐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