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가 빅뱅 지드래곤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인혜는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에 출연해 "힘든 시절 지드래곤의 포옹에 위로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인혜는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당시 어린이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었고 학업과 병행하느라 너무 힘들 때였다"며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곳은 함께하는 아이들이었고, 지드래곤도 그 아이들 중 한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MC로서 '이리로 오세요'라고 하면 아이들이 달려와 안겼다. 이런 아이들이 있으니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위로 받았다. 결국 지드래곤과 아이들 덕분에 좋은 학교도 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순정녀들은 "생각보다 이인혜가 나이가 엄청 많다"며 두 사람의 인연에 놀라워했고, 김새롬은 "중요한 건 언니가 그 일을 기억하는 것처럼 그도 그 일을 기억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순정녀 이상형 월드컵', '절친특집, 비밀폭로' 등 미공개 영상이 대방출되는 이번 방송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