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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롯데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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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롯데가 12회 연장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와 롯데는 8일 인천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2점씩 주고 받았지만 철벽 마운드만 확인한채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두번째. 롯데는 네번째 무승부다.

롯데가 1회초 손아섭의 2점포로 2-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 추가점을 뽑는데 실패하며 어렵게 경기를 펼쳤다. SK도 4회말 박진만의 2루타와 정상호의 땅볼로 1점을 얻은 뒤 5회말엔 김강민의 좌측 폴대를 맞히는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역전을 하기엔 힘이 모자랐다. SK는 연장 10회말 대타 권용관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희생번트 실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SK 이영욱과 롯데 고원준이 7이닝씩 던지며 2실점으로 팽팽한 선발싸움을 했고, 불펜진 역시 안타를 1개씩만 맞고 무실점으로 끝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