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영이 한국의 보험왕들이 뽑은 재테크의 여왕에 올랐다.
생명보험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MDRT(백만불 원탁회의) 한국협회가 운영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현영이 57.6%의 지지를 받아 가장 재테크를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꼽혔다. 한류스타로 상당한 부를 축적하며 재테크 실력에서도 점수를 얻은 배용준이 2위, 톱가수 이효리가 3위에 랭크됐다. 연예계의 짠돌이로 소문난 리포터 김생민과 조영구가 뒤를 이었다.
한편 돈을 가장 잘 쓸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박진영이 1위에 올랐고, 월드스타 비,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2,3위에 랭크했다.
MDRT는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우수생명보험 에이전트들의 국제적 모임이다. 생명보험에이전트의 명예의 전당이라 할 수 있으며 회원이 되는 것은 생명보험 에이전트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여겨진다. MDRT 한국협회에는 125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