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실업팀 최강 삼성전기가 가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삼성전기는 8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 가을철 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당진군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단체전(3단식-2복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삼성전기는 1, 2단식 주자 황혜연 서윤희가 각각 2대0으로 완승하며 순조로운 승리를 예고했다.
이어 3복식 주자로 나선 이효정-강해원조가 하유진-김민경조를 맞아 1, 2세트 모두 21-13으로 가볍게 따내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앞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상무가 수원시청을 3대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