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스타에비뉴 롯데타운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됐다.
롯데면세점의 막강한 한류스타 모델 군단을 보고 즐기기 위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 '스타에비뉴'를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 중 일평균 70∼80명의 관광객이 '위시카드' 이벤트에 참여, 위시월(wish-wall)에 자신들의 소원을 남겼다. 올해 초부터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총 2만여 명의 소원을 적은 위시카드가 스타에비뉴 위시월을 빼곡히 메워 이곳을 찾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의 눈길까지 머물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소원을 남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 좋아하는 한류스타와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 총 12명에게(당첨인원 6명과 각각 동반 1인 포함) 각자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팬미팅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 당첨자가 자국을 떠나 한국으로 오기 위해 필요한 항공료, 숙식 등의 제반 비용을 롯데면세점에서 전액 부담한다. 1차 당첨자 3명에 대한 추첨은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약중인 한류스타 김현중 씨가 맡아 지난 6일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2차 당첨자 3명에 대한 추첨은 올해 말 경 장근석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김원식 책임은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에비뉴 롯데타운점'은 지난 2009년 조성 이후 수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한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고 말하며 "2004년부터 한류 마케팅을 시작했던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스타 릴레이 팬미팅', '패밀리 콘서트' 등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한국관광산업에 기여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스타에비뉴(Star Avenue)
롯데면세점이 2009년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소공동 롯데타운에 각각 조성한 '스타에비뉴'는 한류스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타에비뉴-롯데월드'는 비 최지우, 송승헌, 빅뱅, 지성, 강지환 등 스타들의 애장품이 전시된 쇼케이스와 드라마 속 의상을 입고 주인공이 돼 보는 드라마스타,실물 사이즈의 스타들이 전시된 공간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에비뉴-롯데타운'은 통합 인터렉티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위싱스타와 스타윈도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스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