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의 지성과 최강희가 이번엔 깜짝 이마키스를 선보인다.
7일 전파를 타는 '보스' 11회에선 극중 지헌(지성)과 은설(최강희)이 공원의 한 벤치에서 애틋한 이마키스를 나눈다. 이는 기습키스(5회), 난간키스(8회)에 이은 세 번째 키스신.
두 사람의 키스는 최근 일산 문화공원에서 이뤄졌다. 손정현 PD의 큐사인에 맞춰 최강희는 커피사업에 장학제도 도입을 설명하는 대사를 시작했고, 이때 지성은 갑자기 최강희의 이마에 키스를 시도한 것. 당시 지성의 입술이 최강희의 이마에 닿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나도 이마키스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의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마키스 촬영을 준비하던 둘은 동시에 깜찍한 표정으로 거울보는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여러 각도로 미리 리허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성과 최강희씨가 이번 키스장면에서도 최고의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꼼꼼히 연구하고 신경썼다"며 "지난번 난간키스와 함께 드라마속 명장면으로 손꼽힐 것"이라고 자신했다.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