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뷔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
나나는 타고난 황금 비율 몸매로 연예계 데뷔 전 슈퍼모델에 출전한 이력도 있으며, 무보정 직찍 사진들로 화제가 되며 '마네킹 몸매'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우월한 기럭지로 유명한 애프터스쿨 멤버들 중에서도 남다른 모델 포스를 풍기는 나나는 일본 데뷔 후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으며, 스타일리쉬한 얼굴과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당당하게 '도쿄 걸즈 컬렉션'의 메인 모델로 선정되었다.
일본 현장 관계자는 "'도쿄 걸즈 컬렉션'은 일본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전문 모델들만이 설 수 있는 영광적인 자리로, 가수가 축하 공연이 아닌 메인 모델로 서는 일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라고 전했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일본에서 매년 2회씩 열리는 패션 페스티발로, '일본의 리얼 클로우즈를 세계에'라는 테마로 매회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유명 패션쇼이다. 이번 걸즈 컬렉션은 9월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이 열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쿄 걸즈컬렉션에 메인 모델이라니, 일본 전문 모델들도 서기 어려운 자리라고 알고 있는데. 나나 정말 대단하다", "나나의 '마네킹 몸매'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것 같네요", "뭘해도 스타일리쉬한 나나,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