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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NE1 콘서트서 재결합! "GD, 겨울에 한 번 더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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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가 재결합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바람났어'를 발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박명수와 빅뱅 지드래곤은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놀자(NOLZA)'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흑백 대조를 이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4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신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기에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박봄 까지 합세,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통해 '바람났어'를 들려드렸는데, 오랜만에 지드래곤과 박봄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끝나고 전화도 안받고 했는데 친해진게 너무 좋다. 지드래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어릴 때 부터 2NE1을 가깝게 봐왔는데 이렇게 콘서트에 초대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가끔 무대를 보면 내가 나오고 있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여름에 한 번 했으니 겨울에도 한 번 더 부탁한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아이 돈 케어'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개성넘치는 솔로 무대까지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9월 일본에서도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