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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최소경기 40세이브 신기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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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이 이번엔 역대 최소경기 40세이브 신기록에 도전한다.

오승환은 27일 현재 45경기에서 38세이브를 기록중이다. 넥센 정명원 코치가 태평양에서 뛰던 지난 94년 9월6일 대구 삼성전에서 50경기만에 40세이브를 달성해 최소경기 기록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오승환이 향후 4경기 안에 2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KBO가 28일 밝혔다. 오승환은 이미 올해 10세이브, 20세이브, 30세이브 달성때 최소경기 타이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들어 오승환은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12일 대구 KIA전에서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200세이브를 기록했는데 한-미-일 최소경기 200세이브이기도 했다. 또한 27일 잠실 두산전에선 16경기 연속 세이브로 신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연속경기 기록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한시즌 40세이브는 94년 정명원, 2000년 진필중, 2006~2007년 오승환 등 세명의 투수가 네차례만 달성했던 기록이다. 한시즌 최다세이브는 오승환 본인이 2006년에 기록했던 47세이브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