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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27일 대구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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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성남 일화가 관중몰이에 나선다.

성남은 2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구FC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경기전 성남 선수로는 유일하게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대표팀에 선발된 홍 철과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성남의 미드필드를 이끄는 전성찬이 동문 상품 판매소 앞에서 사인회를 연다. 또 선착순 200명에게는 사랑방 문화클럽과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5회 사랑방 클럽축제 초대권을 배포한다.

성남은 24일 포항을 꺾고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로 막판 K-리그 순위싸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