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FA컵 4강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쓰러져 교체됐던 울산 현대 설기현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다리 근육이 경직되면서 쥐가 났다. 교체 직후 마사지를 받았으며,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수원전 후반 28분 두번째 골을 넣은 설기현은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교체됐다. 설기현은 경고 누적으로 27일 수원과의 정규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