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가 '야구 여신'에 등극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LG팀 시구-시타를 한 뒤 클리밍 타임 응원 공연을 펼쳤다.이들의 공연 영상이 각종 온라인 연예 게시판을 중심으로 유포되면서 조회수 2만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멤버들이 LG구단 유니폼에 핫팬츠를 입고 신곡 '휘가로'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모델돌'이란 애칭에 걸맞게 운동화를 신고도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응원석 맨 앞줄에 앉아있던 LG 트윈스 구단 마스코트 팀웍이는 흥에 겨웠는지 나인뮤지스의 안무를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 관계자는 "거의 비워져 있던 응원석이 나인뮤지스가 공연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자마자 꽉 들어찼다. 공연 도중에는 관중들이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무대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완전 호감' '시구도 완전 잘하더라. 개념 시구' '야구 여신'이라는 등 호응을 보냈다.
나인뮤지스는 '휘가로'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