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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하이킥3'와 나는 운명적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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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적이라고 생각했다."

배우 안내상이 MBC 시트콤 '하이킥3'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내상은 "예전엔 시트콤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다"며 "물론 연기를 시트콤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왠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미디의 연장이지 극이 아니라고 평가 절하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미국 성인 시트콤을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었다. 연기를 하고 있는 거라기보다는 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그때부터 시트콤이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그러던 중 김병욱 감독에게 연락이 왔다. 딱 맞아떨어진 느낌이었다"며 "이번에 시트콤을 하라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 받자마자 '예'라고 대답했다. 출연 제의를 받고 그 자리에서 '예'라고 대답한 게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내상은 '하이킥3'에서 하루아침에 사업 부도로 처남집에 얹혀살게 된 가장을 연기하게 된다. '하이킥3'는 오는 9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