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경쟁자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25일 대구시 남구 대덕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자메이카 대표팀의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일부에선 파월의 부상이 악화돼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출전이 불가능하는 추측이 나왔다.
파월은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영국 크리스탈팰리스 다이아몬드리그 출전을 포기했었다.
자메이카 선수단장은 "현재 테크니컬 미팅을 하고 있다. 어떤 결정이 내려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파월이 100m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볼트의 우승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자메이카는 이번 대회 남자 100m에 볼트, 요한 블레이크, 마이클 프레이터, 네스타 카터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