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보컬그룹 소울스타(SoulstaR)와 원티드(Wanted)의 유닛 듀엣곡 '사랑을 끊을 수 없다'가 공개됐다.
소울스타와 원티드는 지난 2007년 앨범 발표를 마지막으로 4년이란 긴 공백을 깨고 두 그룹의 진한 우애로 본인들의 컴백 무대에 앞서 유닛 결성, 듀엣곡을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 그룹답게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진한 남성미와 더불어 시크한 소울스타와 격정적 원티드라는 수식어가 무색할만큼 곡에 대한 해석과 감정 이입을 소화, 완벽한 보컬 어레인지를 구현해내며 각각의 그룹이 아닌 하나의 그룹인 것처럼 하나의 곡에 쏟아내며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한류 스타들의 호화 출연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텔레시네마 7편의 작품들의 주요 장면들을 곡의 테마와 맞게 재편집한 뮤직비디오는 김재중, 한효주, 빅뱅의 TOP와 승리, 이지아, 강지환, 안재욱, 김하늘, 김효진 등 국내 최고의 한류 스타와 배우들이 총출동되어 열연을 하고 있다.
한일 합작 프로젝트 '텔레시네마(Telecinema)'는 삼화네트웍스와 일본 아사히TV가 함께한 프로젝트로, 한국의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일본 최강의 작가진이 만나 '사랑'과 '인생'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7편의 영화 이상의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롱 베케이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키타카와 에리코, '결혼할 수 없는 남자'의 오자키 마사야, '1리터의 눈물', '고쿠센'의 요코타 리에, 'First Love'의 오이시 시즈카, '아네고', '파견의 품격'의 나카조노 미호, '비치 보이즈', '밤비노' 등의 오카다 요시카즈, '하얀거탑', '엔진'의 이노우에 유미코의 일본 작가들과 한류를 이끈 국내 최고의 연출가 이형민, 이장수, 김윤철 등의 감독들이 본 '텔레시네마' 프로젝트를 이끌어 냈다.
'텔레시네마(Telecinema)' 작품으로는 안재욱, 강혜정, 이수경의 "트라이앵글", 차인표, 김효진의 "돌멩이의 꿈", 신성우, 예지원, 배수빈의 "결혼식 후에", 지진희, 김하늘의 "낙원" 강지환, 이지아, 황정음의 "내눈에 콩깍지", 한효주, 영웅재중의 "천국의 우편배달부", TOP, 승리, 허이재의 "19(Nineteen)" 이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를 포용할 수 있는 대표 한류스타를 캐스팅하고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거미, 아이유, 린, 화요미, 이석훈(SG워너비), 메이트 등으로 프로젝트 OST를 제작하여 보다 완성도를 더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배우 이지아와 김효진이 직접 OST에 참여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사랑을 끊을 수 없다'를 포함한 컴필레이션 앨범 '베리 베스트 텔레시네마7'은 오는 26일 2CD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