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이 이색 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우이동 코오롱 등산학교에서 '1박2일 이색체험 ZE:A`s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멤버 9명이 3조로 나뉘어 조 별로 각 체험장을 돌아다니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기존 레크레이션 위주의 팬미팅과는 달리 아이스 클라이밍,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주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얼음물 속에서 동전 찾기, 영하 20도에서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등 한 여름 속 빙하 체험까지 곁들여져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
주최측인 코오롱 스포츠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제국의아이들이 등산학교 캠프를 제안했다. 일반적인 팬미팅과는 차별화돼 팬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제국의아이들은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항상 큰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최선을 다했다"며 "팬들을 위한 자리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더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국의아이들은 스페셜 싱글 '익사이팅'으로 일본 대만 등 해외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