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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이제훈, 거품 목욕신과 스모키 아이로 여심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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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블록버스터 '고지전'의 신예스타 이제훈이 남성패션잡지 '로피시엘 옴므'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9월호의 색다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로피시엘 옴므(L'officiel Hommes)'는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간된 남성패션지로, 현재 프랑스 외에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그리스, 차이나, 우크라이나, 레바논, 모로코 판이 발행되고 있다. 한국판은 8월 창간됐다.

'로피시엘 옴므' 화보에서 이제훈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루이 비통, 입생 로랑,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를 입은 이제훈은 럭셔리한 남성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거의 모든 남성지를 챙겨볼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이제훈은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을 좋아했다. 하지만 아직 20대인데 하나에 치우치기보단 다양한 도전을 하기로 했다. 20대만이 어울리는 과감한 룩도 입어보려 한다"고 했다. '고지전'에 대해선 "영화는 2시간짜리 영상을 넘어서, 그 속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에 의미를 둬야 한다. 영화가 개개인의 인생을 바꿀 순 없지만, 풍성하게 할 순 있다. 그렇기에 100억원보다 더한 예산을 들여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싱글즈' 창간 7주년 특별 화보에서는 'Come Closer'라는 주제 아래, 남자로써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순간을 자연스러운 일상에 녹여 담아냈다. 그는 아침에 막 잠에서 깬 듯한 모습부터 거품 목욕을 즐기는 섹시한 모습, 그리고 트렌디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모습까지 다양한 변신을 보여줬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