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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8개 구단, 오는 23일 '야구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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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8개 구단이 '야구의 날'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KBO는 오는 23일을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3주년을 맞아 '야구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2008년 8월 23일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23일 잠실(LG-넥센), 인천(SK-두산), 청주(한화-삼성)전에 일반석 입장요금 50% 할인 서비스가 팬들에게 제공되며 잠실과 청주에서는 경기 전 선수들의 합동 팬사인회가 열린다. 전광판을 통해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한다.

한편, 롯데는 구단 사정으로 인해 23일 KIA전 대신 30일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야구의 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