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의 화려한 인테리어가 화제다.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은 한층 럭셔리하면서도 도시적인 오프로더의 모습을 갖췄다는 것이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 설명이다.
70주년 모델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70주년 기념 배지와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의 적용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으며, 차에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도어 스텝이 탑재되어 70주년 모델을 통해 또 다른 프리미엄 오프로더의 매력을 더했다.
이 외에도 다크 올리브, 블랙 색상의 프리미엄 가죽시트에 열선이 적용 되었으며, 도어트림, 계기판, 스티어링 휠, 콘솔, 그리고 70주년 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 등 인테리어 곳곳에서 Jeep 70년 전통을 더했다.
한편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은 은 3.8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5,000rpm에서 최대 199마력과 4,000rpm에 32.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2도어와 4도어의 공인연비는 각각 7.4km/ℓ, 7.2km/ℓ다.
또한, 랭글러 70주년 에디션에 적용된 커맨드 트랙 (Command-Trac® Shift-on-the-Fly) 파트 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승차감의 일반 주행을 가능케하다는 것이 브랜드 관계자 설명이다. 커맨드 트랙은 2H-4H-N-4L의 네가지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특히 2H와 4H는 주행 중 변경이 가능해 노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것.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로드용 저속 기어인 로우-레인지 모드 (Low Range Mode)가 적용되어 험난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랭글러 7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60대 한정 판매된다.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도어 모델이 4690만원, 4도어 모델이 4990만원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