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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1타점' 맹활약, 팀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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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가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복귀 후 첫 멀티히트 경기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초 1사 후에 내야안타를 날리며 시동을 걸었다. 빠른 발로 다음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익수 플라이 때 2루까지 도달했지만, 트래비스 헤프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에도 1사 후에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카브레라의 병살타가 이어졌다.

2-1로 앞선 7회 추신수는 소중한 타점을 올렸다. 무사 1,2루 찬스에서 깔끔한 중전안타를 날려 2루 주자 루 마슨을 불러들인 것.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는 2경기차로 좁혀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