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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우사미, 19세 3개월 최연소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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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2·볼프스부르크)과 우사미 다카시(19·바이에른 뮌헨). 구자철과 우사미가 13일 밤(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만났다.

주전을 꿰차지 못한 구자철과 지난 달 감바 오사카에서 이적한 새내기 우사미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았다.

구자철은 후반 23분 교체 출전했고, 우사미는 후반 24분 독일대표 토마스 뮐러 대신 투입됐다. 이 경기가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던 우사미는 경기 종료 직전 교체됐다. 둘은 약 21분 간 그라운드에서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넣어 1대0으로 이기면서 결과적으로 둘의 맞대결은 우사미의 판정승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일본선수의 역사를 새로 쓴 우사미다. 이날 우사미는 19세 3개월 7일째 되는 날이었다. 분데스리가 일본인 선수 최연소 데뷔전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