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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비서 패션만 50벌..'신 완판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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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입고 나온 50벌의 '비서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그녀가 입으면 반드시 뜬다'라는 말까지 나오며, 최강희는 '새로운 완판녀'에 등극했다.

최강희는 지난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은은한 여성미를 강조한 로맨틱 커리어 우먼룩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2030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바 있다.

이번 최강희의 패션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촬영 현장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못지않은 비서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최강희는 연결 장면이 없는 1, 2회 방송 분에서 무려 5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엔 경쾌한 세미정장룩, 빈티지 원피스룩, 믹스&매치 오피스룩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극중 캐릭터에 맞게 밝은 느낌의 원색 컬러를 바탕으로 한 믹스&매치 오피스룩은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정통 오피스룩의 한계를 깨고 자유분방하면서도 격식있는 스타일로 많은 직장인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계와 구두는 어떠한 룩과도 조화롭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디자인, 가방과 액세서리는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