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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계란녀' 뭐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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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계란녀'로 유명한 손보민이 남성 듀오 엑스크로스(XCROSS)의 신곡 '크레이지(Crazy)' 뮤직비디오를 통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손보민은 뮤직비디오에서 음악을 듣다 신나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거리와 클럽으로 빠져드는 역할을 소화했다. 또 극중 엑스크로스 멤버들을 치료하는 간호사를 비롯해 멤버 제이 건의 파트너로 분해 섹시 댄스를 선보인다. 클럽 장면에서는 남성을 유혹하는 여성으로 등장해 아름다운 미모를 마음껏 뽐낸다.

손보민은 "연기자로서 첫 발을 뮤직비디오로 떼게 돼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여름에 딱 맞는 노래와 뮤비인 만큼 엑스크로스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더불어 앞으로 제 활동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엑스크로스의 뮤비는 신나고 중독성 있는 음악과 톡톡 튀는 장면들로 멜론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홍대 계란녀'는 지난해 여름 홍대 앞에서 계란을 파는 미모의 여성을 지칭하는 인터넷 별명이다. 당시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가진 여성이 트럭에 계란을 싣고 파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순식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검색어를 점령한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