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의 '미국춤'이 화제다.
수빈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와 7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여름특집 드림걸즈 최강자전'에서 '여자판 미국춤'을 선보였다.
'미국춤'은 비스트 이기광이 MBC '뜨거운 형제들'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춤이다. 손을 뒤로 짙고 다리를 벌렸다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포인트로 이기광이 처음 이 춤을 췄을 때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도배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수빈은 이를 응용, 바닥을 기어다니며 춤을 춰 주변을 폭소케했다.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웃다 쓰러졌다' '수빈 대박,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이기광도 놀랄 춤사위'라는 등 호응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조금 민망했다' '아직 미성년자인데'라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한편 달샤벳은 오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블링블링' 컴백 무대를 꾸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