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길이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의 16강전 상대가 우승후보 스페인으로 결정났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11일 오전 7시 무대를 보고타에서 마니살레스로 옮겨 스페인과 16강 단판 승부를 펼친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각) 호주를 5대1로 대파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3경기에서 11득점-2실점을 기록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이 말해주듯 스페인 축구는 세계 최강이다. 청소년월드컵에서는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 우승, 2003년 UAE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과의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간 전적이 없다. A대표팀은 스페인과 4번 만나 2무2패를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2번 모두 패했다. 17세 이하 대표팀도 1전 1패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